미국의 핵심 경제 지표인 3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3.4%다.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장기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뒤 여자 수영대회에서 우승한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에 대한 논란에 미국대학선수협회(NAIA)가 입을 열었다. 리아 토머스는 호르몬 대체요법만 받았을 뿐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아 남자 성기를 단 채 여자 대회에 참가했다.8일(현지시
중국 내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샹무위원장이 오는 11∼13일 북한을 방문한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자오 위원장은 중국 당정 대표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지난해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이후에도 노동자들을 심각한 안전·건강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미국 노동부가 약 8만 달러(약 1억원)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했다.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국 조사관들
2018년 테슬라 자동차의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장치에 의존하다가 교통사고로 운전자가 숨진 사건에 대한 재판 평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 테슬라가 원고와 합의해 재판이 종결됐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자세한 합의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차이충신(조 차이)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여파로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이 미국에 2년 정도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 회장은
농촌진흥청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
수천만 달러의 값비싼 위임장 대결로 주목 받았던 월트디즈니와 월가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경영권 분쟁이 디즈니의 압승으로 일단락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디즈니는 3일(현지시각)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멤버 12명을 재선임함으로써 펠츠에게 통렬한 패배를 안겨줬다.▲
허위 폐업과 체불 등의 수법으로 1년 간 4억5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된 사업주가 구속됐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4일 허위 폐업과 체불, 허위 근로자 끼워넣기 등 다양한 수법으로 근로자 등 89명이 간이대지급금 4억5000만원을 부정수급하게 하고, 이를 챙긴 것
대만이 25년 만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던 중국 현지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졌다.3일 중국 현지 매체 상관(上觀)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인해 푸젠성과 광둥성 등에서 지진이 매우 뚜렷하게 감지됐으며 저장성과 장쑤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에 마감했다.2일(현지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1.44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5.15달러에 마감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중국 민간 드론(무인기)이 촬영한 북한 신의주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소셜미디어(SNS) '레딧'에 한 중국 누리꾼이 드론으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촬영했다며 관련 사진들과 영상을 공개했다.게시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중국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남자 조정 경기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치러진 가운데, 선수들에게 '템스강에 들어가지 마라’는 지침이 내려왔다.27일BBC 등에 따르면 런던을 가로지르는 템스강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발견됐다.환경단체 리버액션이 올해 초부
북한은 올해에도 정찰위성 여러 개를 발사하는 등 우주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
올해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4분의1은 중국산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7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의 정책그룹 '교통과 환경'(T&E)은 중국의 새 전기차 브랜드들의 유럽 시장 진입 등으로 올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