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종결 처리했다.국민권익위는 이날 오후 전원위원회를 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신고를 종결 처리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계기로 정부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남북 긴장관계가 격화되는 데 대해 "과잉 대응이자 공멸의 대응"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따져 물었다.이재명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모두가
북한이 오물을 담은 대남 풍선을 계속 살포하면서 정부가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대북 확성기를 이용해 우리 군이 제작한 방송을 재송출하는데 북한은 이 확성기 방송을 이용한 우리의 심리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시작된 이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운영 방식에 대해 '밀실 회의'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임위에서도 노동계는 전면 공개를 촉구했다.최임위는 지금까지 회의 내용, 심의 기초 자료 등을 비공개한 상태에서 심의를 진행해왔는데, '비공개'를 규정
윤석열 대통령과 아프리카 48개국 대표단은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한국과 아프리카 48개국은 ▲동반성장(Shared Growth)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대(Solidarity) 3대 의제(3S), 7개 중점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고, 국민이 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도 이해한다"고 말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
여야는 22대 국회 원 구성 시한을 5일 앞둔 2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과 함께 이른바 '2+2 회동'을 열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수당의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며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민의힘이 재표결에서 부결시킨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보강해 22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재발의한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정부는 야권이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민주화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은 재의를 요구하지 않고 원안을 의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보고서가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찰에 이첩된 당일 3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범야권이 드라이브를 걸었던 '채상병 특검법'이 최종 부결·폐기되자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탈표(찬성표) 17표 단속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정쟁 차단에 주력했고,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특검법을 재발의 하겠다며 특검 불씨를 살렸다.여야가 원구성 협상에 평행선을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수원지검을 '정적 제거 전담 수사청'으로 규정하고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 무고한 시민의 금융계좌도 무차별적으로 사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이 합법적 정치후원금조차
이준석 개혁신당 당선인은 26일 "한국 과학에 임박한 위협은 '어떤 어리석은 사람(some stupid person)'이 의대생을 늘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대 관악
대통령실은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요구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게 타당하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재 21대국회가 불과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