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 고교 남학생들이 음란 합성사진을 만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교 상위권을 다투던 학생들의 일탈행동에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합성사진을 만든 학생들과 같은 방에 있던 학생들까지 신상이 털리고 가해자로 몰리면서 예기치 않은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충북도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의 정부 예산 확보에 성공하며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등 대형 SOC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카이스트(KAIST) 부설 AI
충북 영동군의 농산물 수출 주력 상품인 '영동포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27일 군에 따르면 전날 황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영동포도 8.9t 선적식이 열렸다.수출품목은 캠벨얼리 1.5㎏ 4224박스, 샤인머스켓 600g 4352박스다. 군은 올
청주병원이 충북도의 의료법인 취소 처분에 불복, 법적 대응에 나섰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병원은 최근 충북도를 상대로 '의료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집행정지 여부는 빠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것으로 알
27일 오후 2시 54분경 강원 홍천 북방면 성동리 소재 대룡저수지에서 40대 작업자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대룡저수지에서 건설 작업 중, 작업자가 로프가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소방당국
올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 성취기준 미도달 비율은 중학교에선 3학년 국어가 가장 낮고, 수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성취기준
강원랜드는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한주엽 선수를 비롯해 하이원스포츠팀 유도선수들과 정선군 사북중학교를 방문해 '폐광지역 유소년 유도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폐광지역 유소년 유도교실'에는 사북초·중학교 유도 꿈나무 23명 등이 참여했다.이날 한주엽 선수는 폐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원격으로 웹소설과 웹툰을 대규모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공유사이트 ‘아지툰’ 운영자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대환)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4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A
27일 충남 서산에서 응급 분만 의사가 없어 만삭의 산모가 수원까지 병원 이송 도중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낳는 일이 벌어졌다.서산소방서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서산의료원으로부터 단순 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나, 막상 충청 지역 병원들은 모두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을 만나 한글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한글학회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힘을 실었다.최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로 전 세
인터넷방송 BJ에게 거액을 후원한 뒤 개인적 연락을 주고받게 되자 수억원대 사기를 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부모·가족 캠프' 1차 참가자를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27일 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며 '발달장애인 부모휴식 지원' 사업의 우선 선정 기준(중복장애 여부, 발달장애인 형제 자매 수
경기도는 매매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등 부동산 거래 금액을 거짓 신고해 취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6명을 적발하고 추징세 2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도는 2020~2022년 실거래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중계약서를 작성(다운계약)해 과태료가 부과된 443명을
경찰이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55분부터 화재가 난 호텔과 업주 주거지, 호텔 매니저 주거지, 호텔 소방점검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수사관 19명을 보내 압수수
검찰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고검은 2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사건을 심리한 수원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판결 이유와 달리 피고인의 지능, 범행의 계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