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논란을 야기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식 사과가 열흘 만에 나왔지만 이를 둘러싼 논쟁은 보혁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16일 충북도청에서는 김 지사의 사죄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피켓 시위와 그를 옹호하는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이 동시에 열렸다.시민사회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인구소멸문제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회의에서 도는 출산육아수당과 함께 도시촌놈 프로젝트, 충북형 도시농부 등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설명하고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전날 도가 확정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의 조화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이번 추모식 사건 원인 제공은 현 정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자신을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라고 밝힌 정지성씨는 13일 오후 청주상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의 정의와 양심에 친일
충북 음성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변전소를 연결할 송전선로 건설을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충주 주덕읍 덕련리 조동·창동마을 주민 50여명은 13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동·창동마을을 통과하는 345㎸ 송전탑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라
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노조)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시·군 순방 중단을 요구했다.노조는 13일 성명에서 "김 지사의 친일파 발언은 충의와 절개를 중시해 온 충북도민에게 깊은 상처와 모욕감을 줬다"고 규탄한 뒤 "사과 한마디 없이 시·군을 순방하는 것은 2차 가해와 다를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방식을 지지하며 '친일파가 되겠다'고 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11개 단체는 10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굴욕 해법 찬성하는 김영환 지사는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 충북대학교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건립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추진단장은 조명찬 심장내과 명예임상교수를 임명했다.조 추진단장은 2015년부터 13대 충북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국내·외에서 심장질환과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활발하고 다양한 연구와
충북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전신주에 감전돼 숨졌다.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5분 진천군 진천읍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공장에서 A(51)씨가 전신주에서 감전돼 추락했다.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
유치원 인근에서 변종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충북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소에서 근무한 성매매 여성 6명과 남성 1명도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이들은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선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9일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용기 없이는 이 문제(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지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소방관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사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충북 제천에서 이웃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8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5분께 제천시 화산동 한 5층짜리 빌라 주차장에서 A(58)씨가 이웃주민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6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충북 증평군은 '농공단지' 명칭을 '테크노밸리'로 변경해 대외 인지도를 높인다고 8일 밝혔다.군은 농공단지 명칭의 낙후성과 영세성 등 부정적인 이미지에 따른 기업 활동 애로를 덜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이같이 명칭을 바꿨다.종전 증평농공단지는 증평테크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들이 온라인에 공개한 ‘전국 JMS 교회 주소록’에 충북지역 6개 교회가 포함됐다.청주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 교회도 의심스럽다”, “더 있을 것” 등의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 행각이 넷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충북지역 조합장 당선인 76명이 확정됐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117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선거에는 조합원 11만5319명 중 8만9454명이 참여해 77.6%의 투표율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