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받은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중개보조원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가족이 운영하는 충주시 금릉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중개보조원으로 근무하면서 집을 보러 온 고객들로부터
수중보 건설비 분담을 놓고 정부와 송사를 벌인 충북 단양군이 퇴적물 처리 등 유지관리 비용을 놓고 또다시 일전에 나설 태세다.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수공)는 유지관리비 부담 비율 등을 정하기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협약'을 수년 전부터 군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의 내실을 다질 법안 개정이 본격화된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이 회의를 열고 개정안 협의에 나섰다.실무단은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을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자녀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과 전·현직 충북 선관위 관계자 2명이 24일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이들의 변호인 측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주요 혐의인 직권남용권리
충북 최초의 종합병원인 청주병원이 통합 청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의 여파로 문을 닫는다.신청사 부지에 편입된 병원 측은 임시병원 이전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의료법인 허가 기준인 기본재산 확보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개원 43년 만에 병원 간판을 내리게 됐다.청주시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떠내려온 부유물 쓰레기가 1만80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 이후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는 1만8000㎥로 지난해 유입량보다 1000㎥ 가량 많다.대청댐지사는 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한 대청댐
충북 음성군은 이르면 올해 안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2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2023년 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2642세대였으나, 올해 5월 말엔 1385세대로 1257세대(약 48%)가 줄었다. 국토교통부 ‘시·군·구 미분양주택현황’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 사송리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숯가마 찜질시설 '참숯 힐빙(힐링+웰빙)센터'를 건립한다. 숯가마 15개와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참숯 힐빙센터는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의 2단계 사업의 핵심이다.군은 지난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데 이어 이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50대 직장인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직장 상사의 음주운전 범행을 덮어주기 위해 자신이 한 것처럼 허위 진술한 40대 직장인에게는 벌금형이 내려졌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
충북 제천시가 러시아 멜론 '듸냐'를 전략작목으로 채택해 육성하기로 했다.제천시는 22일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 일원 듸냐 시범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 시식회를 열었다. 사업평가회를 겸한 이날 시식회에는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장, 지역 농민들이 참석했다.시가 새로운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 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의 선거인단 모집 신청 사이트를 단체 사이트에 공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민관기 경찰직협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민
충북 청주에서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오는 25일 개통된다.22일 도에 따르면 청주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광덕교차로에 이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전 구간 10.5㎞와 1-2 공구 일부구간 1.6㎞이 오는 25일 낮 12
이별 통보에 화가 나 차량을 몰고 카페로 돌진한 뒤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구속됐다.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20분께 술에 취한 채 자신이 몰던 SUV로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에 돌진한 뒤
22일 오전 10시40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내 방화건축자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스티렌(Styrene)' 약 100L가 누출됐다.스티렌은 우수관으로 누출돼 산단 내 저류지까지 일부가 흘러갔다.소방당국, 금강유역환경청 등은 저류지에서 홍계천으로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