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성수품 판매 과정에서 원산지를 위반한 업소들이 줄줄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농관원)은 지난 1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벌인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 업체 53곳(품목 54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전남농관원은 해당 기간 지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총선 광주지역 1차 경선 결과 선거구 3곳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탈락해 '물갈이'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8명 중 초선 비율이 72.2%로 세대교체에는 성공했으나, 존재감 없고 '호남정
의대 정원 증원안에 대한 반발로 광주·전남 지역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병원을 비운 지 사흘째 접어들면서 진료 차질이 각급 병원까지 연쇄 확산될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전체 전공의 319명 중 84%인 268명(레지던트 192명·인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무더기 사직서를 낸 광주·전남 전공의 350여 명이 결국 병원을 떠났다.일선 의료현장에서 허리 역할을 하던 전공의 이탈로 의료 대란 우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환자들은 제때 진료나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고, 각급
주로를 민항기와 함께 쓰는 광주 공군 기지 내 '폭발 의심 우편물' 신고가 촌극으로 마무리되면서 통제된 공항 활주로가 2시간 만에 해제됐다.의심 우편물 수거·해체 과정에서 주민 대피 소동과 여객기 결항이 잇따랐다.19일 공군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
지자체에 야영장업 등록을 하지 않고 캠핑장 형태의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한 5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 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
일제에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전범 기업에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15일 별관 206호 법정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전남에서 태어나면 올해부터 누구나 최소 월 20만 원씩, 18년 동안 출생수당을 받게 된다.세 자녀 가구는 1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게 되고, 국가 지원이 추가되면 두 자녀 가구도 억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매칭 방식이어서 재원조달 방안과 기존
광주지역이 매년 명절마다 쓰레기 5000t이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용품 포장재인 스티로폼·비닐이 과도하게 버려지면서 철저한 분리 배출과 친환경 포장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9일~12일)연휴 동안 지역 내 종
이른 새벽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저항하는 집주인을 흉기로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 부장판사)는 강도치상·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5
사건 브로커의 로비 자금 창구 역할을 한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사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7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된 탁모
광주 서구 클럽 붕괴 사고를 일으켜 사상자 34명(2명 사망·32명 부상)을 낸 혐의를 받는 클럽 운영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7일 202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축법·식품위생법 위
광주지역 제2금융기관 간부가 직무 정지 기간 도중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역 제2금융기관 이사장 출신 A씨가 직무 정지 도중 이사장 권한을 행사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광주시가 겨울철 제설이 빠른 염화칼슘을 쓰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에 고심하고 있다.염화칼슘이 도로 패임(포트홀)과 환경 오염을 일으키면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를 대체할 친환경 제설제는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제설제(염화칼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사태 도중 전사한 고(故) 정선엽 병장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2단독 홍주현 판사는 정 병장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의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