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첨단기술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리려 한 전직 수석연구원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디스플레이 전 수석연구원 A씨에게 징역 6년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식품제조·가공 영업을 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반찬전문 제조·판매업소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7~28일 도내 반찬전문 제조·판매업소 180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식품표시광고법, 원산지표시법 등을
지난해 말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수원역 버스환승센터 사고를 낸 50대 여성 버스기사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금고 1년6월에 집행유예
경기도에 쏟아진 극한 호우에 하루 사이 수백 건 피해가 잇따랐다.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찰에는 537건(도로 등 침수 301건·교통사고 6건·신호등 고장 129건·가로수 전도 12건·산사태 및 낙석 23건·포트홀 등 기타 66
수도권 일대에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아파트 앞 옹벽이 붕괴되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호우 관련 피해신고가 잇따랐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관내 10개 군구와 인천소방본부에는 모두 545건의
폭우로 인해 서울 1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도봉산역에 몰린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18일 오후 5시30분 현재 도봉산역 인근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로 빈틈이 없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인파에 밀려 도로로 넘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고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일각에서 '패닉바잉(공황구매)' 우려까지 제기되자 정부가 시장 진화에 나섰다.1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동
리노베이션을 앞둔 서울의 한 특급호텔의 가구와 생활가전이 쪽방상담소,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된다.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호텔로부터 새 단장으로 교체 예정인 침대·의자·TV 등 약 1만2000점, 3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자녀의 대학원 입시 준비를 위해 연구실 대학원생을 동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균관대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18일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65) 전 성균관대 교수의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일본에서 2세 아기가 엄마가 모는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쿠시마현 오타마무라 지역에서 오후 4시50분쯤 2세 여아가 자신의 엄마가 운전하는 차에 치여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어머니 A씨는 딸과 함께 외출했다가 집으로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까지 강타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진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며 거센 빗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겠다. 이후엔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
자신과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 대학 의대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안형준 판사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 모대학 의과대 3학년 김
이른바 빅5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레지던트 38%가 사직 처리됐다. 복귀와 사직 사이에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무응답' 전공의들 규모를 고려하면 전국 수련병원 211곳에서 총 1만명이 넘게 사직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보건복지
여성가족부의 성매매피해자 지원 예산이 최근 5년간 증가한 가운데, 처벌 대상인 성매매 행위자와 보호 대상인 피해자의 구분이 모호해 관련 지원의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피해자를 판별하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쏟아져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되는 등 시설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 논산에서는 축사 붕괴로 1명이 숨졌으며, 604명이 사전 대피했다.17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저녁 11시 기준 전남에서 주택 161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