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초치했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한 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공사를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이승범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 피살에 따른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각)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세력이 수일 내에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더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북한은 이들의 참전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다자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내 동북아 전문가로 평가되는 고든 창 변호사는 12일(현지시각)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9일 외교부는 관련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출국하라고 재차 권고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8일 북한 주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NLL을 넘어 귀순했다"고 말했다.북한 주민은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 당시 한강하구는 물이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강제(forced to work)'라는 표현을 명시한 자료의 전시를 요구했으나 일본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
정부가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 이후 확전 우려가 커지는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했다.외교부는 4일 강인선 2차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하마스 최고지도자 피살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산업부는 2일 대한석유협회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와 만나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했다.산업부는 현
미국 싱크탱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고로 인한 궐위 상황에서 딸 주애 대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29일(현지시각) 내다봤다. 같은 날 국가정보원이 김 위원장 후계자로 딸 주애가 굳어져 가고 있다고 평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판단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 지구에서의 종전을 사실상 압박했다.CNN과 AP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와의 면담 이후 연설에서 "이제는 이 전쟁을 끝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면담에서 네타냐후 총
26일 정부는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광산'이 한국의 찬성 하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과정 끝에 가까스로 한일 간 합의가 막판에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 안에 특별한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의 외교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22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초청에 따라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울라지미로비치 리줸꼬브각하가 2024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구체적인 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 약 140명에게 8월 말 이후 북한 방문에 대한 특별 허가를 내렸다고 2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방북하는 조선대 학생은 4학년생들로 8~11월 여러 그룹으로 나눠 각각 한 달 간 북한에 체류할 예정이다.마
육군 제6보병사단 초산여단은 7월 9일~19일 11일간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한·미·UAE’ 3국이 최초로 함께하는 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상황하 여단장 중심의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KCTC 전문대항
북한 고위급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한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64)으로 보이는 인물이 모스크바 인근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모스크바 타임스 증 러시아 매체는 북한 국적 김금철이 지난 11일 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