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5일 방일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부의 대(對)일 외교 정책에 대해 "일본의 사죄와 반성은 뒷전으로 둔 채 조공보따리부터 챙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41.4%로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3월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9일 북한이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한 지 3일 만이다.다만 우리 군은 북한이 공개한 순항미사일의 세부 재원에 대해서는 '기만과 과장이 섞여 있다'고 지적했다.합동참모본부는
한국과 미국이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을 포함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방패(FS)'를 오늘부터 실시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쟁 억제력 행사"를 언급하는 연합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를 경고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연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공판이 오는 17일 열린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집중심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여야는 9일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 관계기관의 부실 대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다만 서울대 등 대상 교육기관이 자료제출 및 사실관계 확인에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 비협조적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이재명(비명)계는 이 대표의 사퇴 등 지도부의 구체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친명계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최근 검찰의 수사가 부당하고 정치탄압임을 설득해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는
외교부가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한일 간 우리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전범기업의 배상 참여 요청과 관련해 "요청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7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6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했다. 다만 쟁점이던 특검 추천권한에 대해서는 여전히 교섭단체인 민주당이 공식 통로여야 한다는 민주당 의견과 비교섭단체가 추천해야 한다는 정의당의 의견에 거
한국 정부가 6일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발표한 데 대해 당사자이자 피고인인 일본제철,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기존 입장만 거듭 되풀이했다.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제철 홍보 담당자는 "(한국에 의해) 해
공해 및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BBNJ)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을 위한 협정안이 예정시한을 하루 넘긴 4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마련됐다.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지난달 20일부터 개최된 협정 성안 정부간회의에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서, 이 대표의 불법 대선 경선 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첫 정식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김 전 부원장의 재판은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할 '증거'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 법조계
병사 월급 인상에 따라 초급간부와 병사 월급이 역전됐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2일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하사(1호봉)와 소위 모두 월평균 세후 수령액이 병사보다 100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선열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관련 속보 보도를 인용하며 이러한 입장을 밝
정순신 변호사 국가수사본부장 낙마 사태에 대해 여당에서도 정부 인사 검증 기능 문책론이 나왔다. 다만 국민의힘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실의 직접 책임에는 선을 그은 채 검증 기능 보강에 방점을 뒀다. 한 장관도 "정무적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해당 사안을 본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