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 당시) 전혀 거기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이마빌딩에서 규제혁신추진단 자문단 위촉식 및 현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환은행 매각 당시 김앤장 법률사무소 자문했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5급 별정직 직원이었던 배모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업무상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대통령실은 집권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도록 합의한 데에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는 답변을 내놨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원론적인 입장을 대신 전
169명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로 28일 이재명 후보가 선출됐다.전당대회판 초반부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강력한 대세론을 형성했던 전대판에 이변은 없었던 셈이다.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연속 패배의 충격을 딛고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 완화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으로 올해 종부세 납부 과정에서 대혼란이 우려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2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종부세법 개정안의 이달 중 처리를 요청했다.그러나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의원총회에서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개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당헌 80조 관련 절충안만 재상정하기로 한 것을 논의했다.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 수사권 확대 조치를 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관련 시행령의 위법성을 주장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과거 자신을 밀착 수행했던 임모씨의 증언과 관련 "(임씨가) 나중에 감당 못할 이야기를 다 하고 있는데 다 모아서 꼭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노원구 총선 당시 수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8일 감사원이 공개한 기관운영감사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했다.먼저 감사원은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부당 업무 처리를 지적했다. 지난해 13만여개 수요기업이 정부지원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약 388억원을 환급받아 해당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기획재정부가 유휴지 및 저활용 부동산 매각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알짜배기 국유지 매각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해마다 국유재산
더불어민주당이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무대책, 무능, 무책임의 3무(無) 정부였고, 불공정, 불통, 불안의 3불(不) 정부다"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17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 어린 시선은 취임 100일 만에 싸늘하게 식
소방관이 재난대응 활동을 하다 낸 경미한 물적 피해를 정부가 대신 물어주기 위한 법적 근거가 생긴다. 16일 당국에 따르면 소방청은 소방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개최 없이 경미 사건을 약식처리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소방기본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특별사면·감형, 행정제재 특별감면 등도 실시했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을 감안해 기업인 사면 등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3불(三不) 1한' 정책을 둘러싼 한중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주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과 의류 등 중국 소비주와 여행주 희비
정부가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10일 변경, 고시했다.용산계획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조성방향을 담는 계획이다. 2011년 최초 수립 이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로 인해 대통령실이 아닌 자택에서 전화로 지시한 데 대해 일제히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비판을 발목잡기로 규정하고 호우 피해 복구 협력과 공세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