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사법 리스크'가 또다시 재점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4개 사건의 재판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 혐의 등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 건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그는 민주당이 오는 13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일당독재적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다만 표결 참석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제도 전면 개혁 입법 토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혁신당 의원이 모여 '수사·기소권 분리'를 외쳤다. 윤석열 정부가 무력화시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부가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실시에 대한 일본 측 항의를 외교 채널을 통해 재차 일축했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
해병대 고(故) 채 상병 어머니가 채상병 순직 1주년을 앞두고 현재 심경을 담은 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채 상병 어머니는 지지부진한 수사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하며,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의 명예를 회복해 줄 것도 국방부장관 및 관계당국에 호소했다.채 상병 어머
공무원들의 일 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인공지능(AI) 행정지원 서비스가 행정안전부 등 일부 기관에서 시범운영된다.행안부는 인공지능(AI) 행정 지원 서비스 시범운영을 7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문서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법령·지침 정보 검색, 정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쌍방울그룹이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증인을 매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건 조작"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에 '쌍방울그룹 측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금품
북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비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9일자 위성사진에 광장 연단 바로 앞에 전에 없던 흰색 물체가 포착됐다.또 광장 북쪽의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맞서 당내 재난안전특위와 노동특위, 외교안보특위 등의 회의를 열고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다.노동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폭염·호우 예방 대책, 현안 및 주요 입법과제를 보고받는
북한 정권에 저항하는 반체제 활동 조직이 북한 내부에서 새롭게 등장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RFA는 이 조직이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북한 내 반독재 세력과 연대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키고 개혁개방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도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중이다.올해 하반기에도 공급 부족과 비(非)아파트 전세기피 등으로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12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최초로 임시로 허가하고 실증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그간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차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했거나 최고속도 시속 10㎞ 이하의 극저속 무인자율차, 청소차 등에 한정돼있었다.이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 안전 주무 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재까지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원안위는 이날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업 중인 사업자가 1000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사업자는 최초로 400만개를 넘어섰다.부가가치세 매출금은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4년 전 대비 30% 넘게 증가한 7441조원으로 집계됐다. 신고 사업자 수는 부동산임
농촌진흥청이 단감·블루베리·포도 등 과수에 병을 유발하는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의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8개 시군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데 효과가 확인되면 방사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농진청은 선녀벌레집게벌의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