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고 오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한중 외교장관 회담 참석 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맞벌이 청년 부부 세 쌍 중 한 쌍 이상이 자녀가 없는 '딩크(Double Income, No Kids)'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25세에서 39세인 청년층 기혼 맞벌이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활기에 힘입어 이달 열흘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68억 달러, 수입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6.5%(23억8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수입은 6.7%(12억40000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로 하반기 주택거래가 예상보다 더 위축되고 지방세입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PF 지원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이슈페이퍼 최근호 '부동산PF 상황과 지방세입 영향'에
정부가 약 2년만에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경제장관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2년전 만큼 한국 경제가 비상시국이 아닌 만큼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짓기로 한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건축공사 물량이 수주 가뭄에 허덕이는 지역건설 경기 회복에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이는 현대백화점 그룹이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을 처음 제
전남 영광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숨졌다.13일 전남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42분께 영광군 묘량면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추락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황일봉 부상자회장 등 징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부상자회는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황 회장 등 징계자 40여 명에 대한 징계 철회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당일 총회에는 대의
광주·전남 지역 일부 대학의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지역 대학교 신입생 중도 탈락 현황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광주·전남 4년제 일반대학교 21곳, 기간
"열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마음 한 켠에 새기겠습니다."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오월 열사들을 향한 발걸음이 잇따르면서 참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공식 참배곡 '님을 위한 행진곡'에 발을 맞춘 참배객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방 공공요금도 들썩이고 있다.전남 일부 지역에서 이미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 데 이어 도시가스와 시내버스 요금도 상향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서민들의 주름이 깊어갈 것으로 보인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 공공요금 중
전남 곡성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공약이행 완료' '
광주시가 오페라·뮤지컬 등 전문장르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연할 수 있는 전문예술극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오는 14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위해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
광주시가 서구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북구 전방·일신방직터 개발로 인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가칭 '광천터미널 지하철 노선' 신설을 본격화 한다.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상무역에서 광주역으로 연결되는 가칭 '광천터미널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도
'부당함으로 불이행', 이는 70여 년 전 국가로부터 무고한 양민 학살이 자행됐던 제주4·3 당시 총살 명령을 거부하고 200여명의 목숨을 살린 고 문형순 경찰서장(1987~1966)이 공문에 적었던 말이다.국가유공자로 인정된 고 문형순 서장이 10일 최고의 예우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