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한 사퇴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연임에 도전하기로 사실상 결심을 굳혔지만, 사퇴 선언으로 따라올 당 안팎의 비판을 의식해 명분쌓기용으로 결단을 미루는 모양새다.이번 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출범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
국회 운영위원회는 21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과 국가인권위원회 등의 기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대통령실은 전원 불참했다.이에 운영위는 다음 달 1일 현안질의를 하기로 의결하고, 대통령실 16명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이 20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나경원 의원도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만큼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우선 4파전으로 막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대세론에 주춤했던 당권 주자들의 출마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해달라고 통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당 내에서는 상임위 보이콧과 7개 상임위장 수용안을 두고 의견을 분분한 것으로 전해진다.21일 정치권에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법제사법위·운영위 1년 교대' 제안을 수락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헌법상 권리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여야가 19일 제22대 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수정안과 역제안을 주고받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는 일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구성 협상 시한으로 지목한 오는 23일까지 각자 논리를 관철하기 위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를 회유한 의혹이 불거진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을 검토 중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는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화영 전 지사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18일 국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부인하면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여당은 이 대표를 감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1인 지배정당'이라고 비판하면서 날선 공세를 펼쳤다. 반면 야당은 애완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듯하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학계와 언론에서 널리 쓰이는 공식적 용어"라고 옹호했다.추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이르면 8월께 변론 절차가 종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10월 선고 가능성도 점쳐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청문회를 추진한다. 민주당은 정무위원장 선출을 마치는 대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해 늦어도 내주 증인 채택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다.16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비공개 정례회의를 갖고 김 여사 의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지난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고(故)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팀을 대거 보강해서라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 종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정부 관료들에 대해 동행명령권을 발동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개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데 이어 전방위적인 정부여당 압박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추가 기소한 데 대해 "검찰독재정권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해 수사농단을 벌인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고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제도 전면 개혁 입법 토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혁신당 의원이 모여 '수사·기소권 분리'를 외쳤다. 윤석열 정부가 무력화시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