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내년 박람회 준비 분주

천제영 조직위 사무총장, 취임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
조직위 직원과 발로뛰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 펼칠것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천제영 사무총장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2023정원박람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제영 사무총장은 취임 후 정원박람회 추진상황 업무 보고를 갖고 정원박람회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4일 평소 강조한 현장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공사현장인 꿈의 다리~장대공원을 찾아 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천 총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다. 기존의 2013정원박람회와 색다른 콘텐츠로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선구자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사무처 직원들을 독려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2년을 맞이해 순천시청 정문에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현판을 게시해 정원박람회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반도 분화구 정원, 미래정원 등 총 10개 사업에 16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착수하는 등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기치로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 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정된 공간에서 열리는 기존의 박람회 형태를 벗어나 관람객들이 동네, 골목 등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박람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정원박람회 준비 원년으로 한반도분화구 정원, AIPH미래정원 등 10개 사업에 16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1월 중 시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