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사단, 24~26일 부울경서 혹한기 훈련…시민 협조 당부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오는 24~28일 부산과 울산,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53사단은 이 기간 원전·항만·공항 등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 통합방위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 내용, 방법 등을 구성했다고 53사단은 전했다.


53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심 일대에서 병력과 작전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훈련으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실제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으로 인한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시,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군 부대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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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