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에 "러 침공 시 신속 대응"…'16일 가능성' 제기

우크라 대통령과 전화 통화…올해 들어 세 번째
젤렌스키 "더 많은 군사·재정 지원, 우크라 방문"
최근 동맹에 "러, 16일 우크라 침공 가능" 전달
전날 푸틴과 전화 담판…성과 없이 '빈손' 종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져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 간 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공식적으로 세 번째로,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뒤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백악관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외교와 억지를 계속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더 많은 군사적·재정적 지원과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한 고위 관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위협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미국이 더 발전된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더 많은 군사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새로운 요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상당한 재정 패키지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경제적 지지로 푸틴에게 서방이 우크라이나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미국 관리들은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져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 간 통화는 올해 들어서만 공식적으로 세 번째로,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뒤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백악관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경우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국경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외교와 억지를 계속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더 많은 군사적·재정적 지원과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한 고위 관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위협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미국이 더 발전된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더 많은 군사 지원을 해야 한다는 새로운 요구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상당한 재정 패키지 필요성도 강조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경제적 지지로 푸틴에게 서방이 우크라이나 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미국 관리들은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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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