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칭찬편지 전달' 운동 추진…청렴 문화 확산

울산 중구가 2022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칭찬편지 전달' 운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기획했다.

‘칭찬편지 전달’운동은 매월 청렴의 날 부서별로 직원 1명을 선정해, 해당 직원에게 부서원들이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적은 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이번 시책을 통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며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동료 직원에게 평소 전하기 쑥스러운 칭찬의 말을 편지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더 나아가 구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자치구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또 올해는 청렴명패 제작, 청렴 자료실 개설, 부패신고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 27개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전 직원이 청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