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핵심산업 기술·인력 유출 막는다

253일간 산업기술 유출 특별단속

광주경찰청은 국내 핵심산업 기술과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해외기술유출 사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국내·외 불문 모든 산업기술유출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경찰은 지난해 산업기술보호법위반과 부정경쟁방지법위반 사범 8명을 검거했다.

기업의 핵심산업 기술 유출은 국가경제의 근간을 흔들며 국가안보 수호와 직결된 만큼 안보수사과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광주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보안협의회, 지역 내 기업·협회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보면 광주경찰청 산업기술보호팀으로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서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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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