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총 1200명 동원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지고 영월, 강릉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과 산림 당국은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70대를 투입하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울진·삼척 지역에 산림청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57대를 투입했다.
또 강릉 성산면 2대, 옥계면 5대 등 총 7대와 영월군 김삿갓면에는 6대를 배치됐다. 산불 진화인력은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군부대, 경찰 등 총 1200명이 동원됐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당국은 동원 가능한 헬기를 총 동원했지만 3개 지역 모두 강풍특보,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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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