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관리사 양성…울산 중구, 주민 대상 강좌 운영

울산시 중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 평생학습관(중앙길136)에서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기본 지식 ▲습성과 언어, 행동 이해 ▲훈련을 통한 교정 ▲건강을 위한 각종 반려동물 제품 실습 ▲기본 미용법 등이다.

실습수업 가운데 일부는 전문성 향상과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함월 반려동물 전용 공원(성안동 산120)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추후 관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 15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수강 신청은 중구 누리집(https://www.junggu.ulsan.kr)을 이용하거나 중구 평생학습관(☎052-290-4768)을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된다.

수강 비용은 5만 7000원(수강료 2만 원, 교재 및 실습비 3만 7000원)이며, 자격시험 응시·자격증 취득 비용은 약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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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