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해외건설협회, 해외사업 개발·민관협력 업무협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해외건설협회(ICAK)가 해외 도시개발사업 발굴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촉진법에 따라 국내기업의 해외건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개발 및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도시개발 모델에 대한 해외 기관들의 벤치마킹과 상호협력 요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해외 도시개발사업 개발·지원을 위한 현지 정책·제도 및 정보 공유 ▲국내 기업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지원 ▲기관간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이 담겼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F/S), 마스터플랜(MP) 컨설팅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해외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위해 맺은 협약들이 보다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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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