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장~홍대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 잇는 노선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대장홍대선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대장홍대선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다.



대장홍대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원종홍대선을 연장해 총연장 1만8365㎞로, 3기 신도시인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20년 말 민자사업자(현대건설)가 민간투자사업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장홍대선으로 반영됐다. 지난 11월에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원종홍대선은 광역철도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국가70%, 지자체 30%부담),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되면서 부천시 재정부담도 줄게 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끝나면, 수렴된 의견검토를 거쳐 민간투자심사 의결 완료 후 제3자 공고를 통한 사업자 선정을 통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이달 26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5월 3일까지 서면 의견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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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