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과 문화교류 확대

4일 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이 문화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예술위는 4일 유럽 국가와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해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Korea)와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UNIC는 비EU 국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EU의 국제 문화 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단체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하며 전 세계 103개국에 133개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한 유럽지역 대사관 소속 문화원 중 오스트리아·덴마크·헝가리·폴란드·스페인·프랑스·슬로바키아·독일·체코 등 9개국이 EUNIC Korea에 소속돼 있다. 매년 유럽의 영화·문화·역사를 소개하고자 유닉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국가간 다자 차원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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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