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위치한 '김대중 기념공간'이 확장 개관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김대중추모사업회는 이날 화순군 도곡면 기념공간에서 '김대중 기념공간' 확장 개관식과 명인작품전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 대표, 정해숙 전 전교조위원장, 임추섭 전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2년 개관한 김대중 기념공간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사상, 철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 사진, 어록, 서예 작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최근 대폭 확장했다.
추모사업회는 이날 구충곤 화순군수에게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가 주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땅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념공간을 새로 단장해 뜻깊다"며 "민주, 인권, 평화의 길에 앞장선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