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에서 물놀이 즐기세요...8월까지 12곳 운영

경기 수원시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2개 공원에서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장안구 일월·샘내공원, 권선구의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어린이·산들어린이공원, 팔달구 숙지공, 영통구 매여울·고래등어린이·물봉선어린이·방죽공원 등 12곳이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가동한다. 장안구 공원은 오전 11시~오후 7시, 권선구는 오전 11시~오후 5시, 팔달구 오전 11시~오후 6시, 영통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운영한다.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월 2회 이상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수질 검사도 의뢰한다.

시는 공원 물놀이장 외에도 공원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운영 중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경시설’을 검색하면 시설이 있는 공원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깨끗하게 시설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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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