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그늘 활용한 야외 무더위쉼터 4곳 운영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26일까지 야외 무더위쉼터 4곳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반포근린공원 인근(사평대로 55 부근), 양재천근린공원 족구장 주변(양재천동자전거길 447 부근), 길마중길 산책로(서초대로70길 32 부근), 신동근린공원(잠원동 58-14) 등이다.
올해 첫 개장한 반포근린공원 인근 야외 무더위쉼터는 안락의자, 흔들의자, 평상, 링고게임, 곰인형을 비치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도심 속 피서지로 연출했다.
쉼터 4곳에서는 매일 생수 350병을 무료로 공급하는 '서리쿨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팩과 서리풀양산 대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안심 일자리사업 근무자를 쉼터 관리자로 지정해 시설물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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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