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구간 버스노선 38개, 새문안로·우정국로 등으로 우회
지하철 5호선 예비열차 방향별 1대씩 대기…혼잡 시 투입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 기념행사가 열리는 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4일 밝혔다.
통제되는 곳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다. 다만 미국 대사관에서 광화문 삼거리 방향 1차로는 통행이 허용되고, 안국역 방향으로 우회전만 가능하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관람객 및 인근 지역을 경유하는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임시 우회운행, 지하철 역사 안전 강화, 도로소통 정보 제공,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 앞 정류소를 경유했던 38개 버스 노선은 통제 기간동안 새문안로와 우정국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한다. 지하철의 경우 5호선 차량기지에 예비열차가 방향별로 1대씩 대기했다가 혼잡 가중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광화문 주변 역사는 질서 유지 및 안내 요원 40명이 추가 배치된다.
주변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 구간을 제외한 세종대로, 새문안로, 사직로 등에 대해 불법주정차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행사로 인한 버스 우회운행 정보 및 도로통제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또는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및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주차 등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며 "행사장 방문시에는 교통정보 사전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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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