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데리고 오세요, 땅끝 해남 1박2일 반려견 캠핑 '곁'

해남군 땅끝황토나라 테마촌에서 27~28일



전남 해남군은 땅끝황토나라 테마촌에서 반려견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견 캠핑 '곁'을 1박2일 동안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3년차로 접어든 반려견 캠핑은 전국 반려견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회 캠핑은 8월 27~28일, 2~3회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려견캠핑 '곁'은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테마촌 숲속캠핑을 하고 생태탐방로, 해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남로컬푸드를 활용한 강아지 수제 간식 만들기, 댕댕이와 추억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반려견 트레킹 등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특히 반려 에티켓을 위한 댕댕이 서약서 작성하기, 댕댕이 자랑대회, 펫로스 토크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반려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일 과정과 1박2일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두 20여팀을 모집하며 반려견은 소형, 대형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반려견 가족은 해남군 관광실 관광마케팅팀(061-530-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땅끝해남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견주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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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