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한 '120 다산콜' 서비스 혁신"…업무협약

서울기술연구원과 협약…상담사는 심층적 문제해결 집중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은 서울기술연구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혁신을 위해 오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120다산콜재단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계획됐다. 구체적으로는 ▲AI 컨택센터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상담 서비스 혁신방안 발굴 ▲인공지능 기술 적용 상담 서비스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서울기술연구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는 연 600만~700만건씩 축적되는 120다산콜재단의 민원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상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 검토, 음성인식 융합기술 도입 등의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120다산콜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반복 상담은 인공지능이 처리하고, 상담사는 심층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미 구축된 DB의 토대 위에 AI 챗봇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상담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향후 기술을 통한 행정혁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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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