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해남 오시아노서 첫 '전남캠핑관광 박람회' 개최
캠핑용품 전시, 불꽃축제·버스킹공연 등 체험거리 다채
전남도가 확산하는 캠핑문화를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잇기 위해 캠핑관광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전남도는 오는 26~28일 3일간 해남 오시아노 오토캠핑장에서 '2022 전남캠핑관광 박람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70여팀 2000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한다. 캠핑 장비 전시, 캠핑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첫 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 난타공연 등이 이어진다.
주말인 26~27일에는 유명 아이돌 가수 공연과 화려한 불꽃 축제 등이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카라반, 지프(Jeep®) 오프로드카를 비롯해 차박용 캠핑카, 캠핑용품,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를 준비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캠핑용품 만들기', '캠핑 요리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위한 '안전 캠핑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깨끗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플로킹 보물찾기 사회공헌 활동, 다문화가정 초청 캠핑행사 등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남도는 성공적인 캠핑관광 박람회 진행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해남군, 오시아노 캠핑장 운영사인 ㈜파라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참가자 대상 사전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체온 측정, 방역게이트 설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캠핑박람회는 참여자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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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