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논산시는 최근 연무읍사무소에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안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별법에 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계획안,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주제로 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조성구역 보상, 주민협의체 구성 및 절차, 인근주민 안전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종합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뒤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교통, 안전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을 중심으로 소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타당한 의견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해 국방중심 논산 조성에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국방국가산업단지 역량증진 정책 세미나’를 개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아이디어를 한데 모으는 등 세계적인 군수산업 도시로의 발전 전략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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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