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인 대상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진행

온라인 신청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방문신청,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경기 평택시는 오는 2월1일부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본인이 직접 경작하고 있는 농지를 신청해야 한다.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은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17개 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급 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공익직불급 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작년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같은 농업인이 대상이다. 대상자에게 별도 발송되는 링크 등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지급 대상 금액 확정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농지에 대한 지급 대상 요건이 완화돼 농업인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급 대상 농지의 확대로 인해 각종 자격 요건 검증과 현장 점검 등 부정 수급 방지 대책이 강화되는 만큼 실제 경작자가 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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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