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박물관 내 수족관 전시환경 개편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부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단장된 박물관 수족관은 다양한 해양생물을 통해 마음 속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Healing)을 전시 모티브로 해 지친 일상에 작은 쉼을 안겨줄 수 있는 일명 '물멍'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해파리 수조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플랑크톤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확대하며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조성됐다.
이번 수족관 전시환경 개편 사업은 해양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수족관과 주변 시설물 개선 등 관람객의 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다가오는 해양미래 10년을 준비하고 있는 해양박물관은 올해 수족관 전시환경 개선 사업 완료에 이어 상설전시실 전시환경 개선 공사(올 하반기 예정)까지 마무리되면 해양박물관 전체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박물관은 전했다.
박물관의 입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9월~4월 해당)이며, 마감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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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