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교육지원청이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30만원을 지급한다.
해남교육지원청은 해남군 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초등 입학생에게 1인당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로 지원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교육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해 교육 정책에 대한 연계·협력을 약속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해남군과 군의회가 교육복지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의결해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해남 교육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력하고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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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