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호수에서 전복된 살수차에서 70대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40분께 해남군 산이면의 호수에서 A(72)씨가 운전한 12t급 살수차량이 뒤집혔다.
전복된 살수차 운전석에서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공사장 인근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살수차에 물을 채우기 위해 호수를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워둔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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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