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마켓 '로컬브랜딩 사업 선정'…3억원 지원 등

전남 곡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가 선정돼 3억원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2016년에 섬진강기차마을 근처의 방치된 하천둑을 정비해 조성한 '뚝방마켓'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공실상가를 활용해 마켓을 확장하고 기차역에서 기차마을, 뚝방마켓, 전통시장 등으로 연결되는 통합 안내 사업도 시행한다.

또 뚝방마켓을 중심으로 자연생태 휴식공간을 구축하고, 야간경관 조성,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수공예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벼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벼 생태체험'은 모내기부터 논의 생태환경, 추수까지 벼의 생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내기를 한 뒤 다음달에는 논의 생태와 논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한다. 또 10월 추수 체험에는 벼 베기, 탈곡, 가래떡 구워 먹기, 쌀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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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