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충배터리 1분 내 교체" 과테말라에 韓 전기이륜차 소개

기재부, 원스톱수출단 2차 온라인 설명회

정부가 과테말라에 우리나라 전기이륜차 기업의 제품들을 소개했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3일 '전기이륜차 제품'을 테마로 제2차 테마별 수출기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기이륜차에 관심이 있는 과테말라 전기이륜차 수입기업 요청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기업 3개 회사가 자사 제품을 설명했다.

DNA모터스의 ED-1은 현대자동차의 전자제어솔루션 및 현대케피코의 구동모터시스템 사용한다. 7.2㎾의 모터출력과 최대 70.8%의 등판능력을 보유했다. ED-1 충전소인 D-스테이션(D-STATION)은 1분 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DNA모터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270억원이다.

WACCO모터스에서 제조한 X10은 LG에너지솔루션의 BSS를 사용한다. 배터리를 4개 장착해 140~200㎞까지 주행가능하다. WACCO모터스의 작년 매출액은 250억원이다.

CNK모터스의 듀오맥스(DUO MAX)는 뒷바퀴 2개 장착 및 각각 독립 구동할 수 있다. 현가 장치로 인한 주행 안정성 및 효율을 향상했다. 트리오-W(TRIO-W)는 삼륜차 형태이며 35도의 경사로 등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재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에서는 수출 과정에서 기업이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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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조봉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