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3일째 유지되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덮겠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구례지역에 발효된 폭염 주의보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6월~9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때 발효된다. 기온이 35도 이상이 이틀이상 유지될 때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다.
폭염 특보가 발표된 지역은 오후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으며 그 밖의 내륙지역은 28도~30도 분포이다.
또 서해남부해상과 전남 진도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가시거리는 서거차도 70m, 하조도 70m, 하태도 120m, 안마항 640m, 진도 상조도 230m 이다.
한편 20일 오후부터 서해안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기온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내륙지역은 매우 덥겠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가축 등의 피해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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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