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7월29일 ‘별빛이 쏟아지는 곳' 주제
한여름 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화순군은 23일부터 7월29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내 선사체험장에서 ‘한여름 밤의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별빛이 쏟아지는 곳, 고인돌 한여름 밤의 미니콘서트’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소개하고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고인돌 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통기타 밴드, 전자바이올린, 트로트 타임,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23~24일 오후 7시 대중가요와 트로트를 부르는 보컬과 대금 연주 등이 예정돼 있으며 공연팀과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쌍방향 공연으로 마련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소통 공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며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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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