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8월12일부터 13일까지 죽곡면 강빛마을에서 '춤명상 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섬진강의 풍경 속에서 춤과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뮤직 퍼포먼스('Music&Performance)에 대북, 핸드팬, 플롯, 기타 등의 악기를 활용한 보이스테라피와 만트라 공명, 드럼서클, 댄스나이트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수피춤명상과 몸의학교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곡성의 제철 비빔밥 등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춤명상 축제'는 개인부터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옥과도서관, 한여름에 떠나는 도서관 여행

곡성 옥과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여름방학 독서문화 프로그램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독서교실'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도서관 미션 스탬프투어'로 구성됐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되며 '소통'을 주제로 그림책과 보드놀이·연극놀이·전래놀이를 접목한 그림책 읽기와 놀이 활동이 진행된다.

또 같은달 12일에는 지역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어공중'와 '성냥팔이 소녀' 동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참가자 대상 '청구기호 책 찾기' '그림책 읽기' '도서관 퀴즈 풀기' 등의 팥빙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갤러리107, 운곡 윤남열 서예 개인전

곡성 갤러리107은 13일부터 26일까지 운곡 윤남열 서예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윤남열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교훈이 담긴 고서의 구절을 작가만의 유연한 서체로 풀어낸 작품 69점이 펼쳐진다.

윤남열 작가는 곡성 삼기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속 오명섭 선생에게 사사했다. 사단법인 국조단군 곡성숭모회 이사장, 향묵회 고문, 한국미술협회원, 전국춘향미술대전,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광주광역시 미술대전·성균관 유림미술대전의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