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관광객 10만명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 개발
지역 농촌관광자원 98개소 기반 인성교육 농촌관광 운영

전북 익산지역 농촌관광객이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촌관광 확대를 위해 팸투어를 적극 펼쳐 뉴욕 퀸즈 한인교포 단체 등 각계각층의 관광객 10만7505명이 방문했다.



농촌관광 자원 98개소를 토대로 맞춤형 농촌관광 여행상품 33코스를 개발·운영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전문가와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현장 포럼을 거치며, 핵심 수요층의 농촌 관광 욕구를 파악해 마련한 세부 프로그램이 호응을 이끌었다.

주요 여행상품으로는 ▲수은마을(딸기·메론 따기) ▲용머리 고을(토마토 팍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고구마 빵) ▲미륵산골(푸드 테라피 함박스테이크)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케익)▲죽청마을 대파니힐링팜(두부 만들기)▲함라두레마당(미인 떡볶이) 등으로 농산물 수확과 체험으로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다.


또 ▲두동편백마을(천연 화장품) ▲풀빛향기 송정마을(천연 염색) ▲성당포구 금강체험관(바람개비 열차)등 다양한 농촌문화체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농촌 체험행사 다양화, 농촌관광 인프라 개선, 농촌관광 홍보 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촌관광 기반을 구축해 왔다"라며 "농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