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진 15일 경기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33명이 발생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4명, 열탈진 19명, 열경련 7명, 열실신 3명 등 모두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안성 4명, 파주 4명, 의정부 3명, 화성 3명, 고양 2명, 광주 2명, 여주 2명, 평택 2명, 포천 2명, 가평 1명, 과천 1명, 광명 1명, 군포 1명, 김포 1명, 부천 1명, 수원 1명, 의왕 1명, 이천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10대 1명, 20대 3명, 30대 3명, 40대 3명, 50대 11명, 60대 8명, 70대 2명, 80대 이상 2명 등이다. 남성이 28명으로 여성(5명)보다 5배 이상 많았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564명으로, 열사병 88명, 열탈진 321명, 열경련 92명, 열실신 56명, 기타 7명 등이다.
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661명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 전화 등 방법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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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