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서 한달간 '맨발걷기' 챌린지

8월19일~9월18일 도시숲·개울길 광장 코스
20일 이상 성공 시 1만원 쿠폰…선착순 1000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한 '맨발 걷기 챌린지' 행사가 마련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박람회장 내 도시숲과 개울길 광장에서 맨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맨발 걷기 챌린지는 박람회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국가 정원‘맨발 걷기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코스는 국가 정원 내 특히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숲과 개울길 광장으로 구성됐다. 약 2.5㎞ 구간이다.

행사 기간 중 20일 이상 걷기에 성공하면 선착순 1000명에 한해 1만 원권 기념품 교환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기념품 교환 쿠폰은 국가 정원 내 동·서문·노을 정원·식물원에 위치한 기념품숍에서 원하는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는 스마트폰 '워크온'앱을 통해 가능하며, '국가 정원 맨발 걷기'를 검색해 '참여하기'버튼을 누르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통해 꾸준한 걷기를 실천하면서 건강한 걷기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천으로 취소된 '정원 어싱 데이'는 9월 10일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럭키가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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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