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르면 내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 지명

김명수 대법원장 9월24일까지…퇴임 한달앞
오석준 대법관·이종석 헌법재판관 유력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전후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윤 대통령이 수요일(23일) 전후로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는 오는 9월24일까지로, 임기 만료 한 달여를 남기고 후임자 지명이 이뤄지는 셈이다.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한 뒤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할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차기 대법원장으로는 오석준 대법관(61·사법연수원 19기)과 이종석 헌법재판소 재판관(62·15기)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59·18기)도 거론되고 있다. 홍 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 대한변호사협회가 대법관 후보로도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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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금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