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법원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신건호)는 상해 및 공무집방해 혐의로 A(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청주지법 형사과 사무실에서 법원 공무원인 B씨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은 B씨는 봉합 수술을 받는 등 20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A씨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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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