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타 조사 면제돼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 참석

경기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29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2차 시·도 대표회의에 참석했다.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 시·도 대표회장 및 주요 내빈 등 160여명이 모였다.

회의에서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이 제안한 서울 5호선 김포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문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향후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에 송부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김포골드라인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5% 혼잡도를 기록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2027년부터 분양을 개시할 계획으로 더욱 교통난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가 면제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지방 4대 협의체 중 하나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매월 각 시·도에서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현안사항과 기초의회 행정조직 정비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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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