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50대·여)씨와 B(40대)씨가 숨지고, 3살 남자아이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집 내부 등을 태워 1000만원(소방 추산)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10일 오전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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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