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4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3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날 박람회에는 도내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CJ제일제당 등 36개 기업이 생산직, 일반회계사무, 상담직, 디자인, 마케팅 등 직종에 330명을 채용하고 동서식품 등 37개 기업은 150여명을 간접 채용했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 지원 기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도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 건강관리지원, 퍼스널컬러진단 등 취업과 관련된 색다른 부대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