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한국공항公 감사위원 '청렴신문고' 시행…6개월간 14개 공항 방문
한국공항공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상임감사위원이 전국공항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청렴 신문고’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영선 공사 감사위원은 지난 4월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광주·대구·원주·김해·울산·청주·군산공항 등을 직접 방문해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고 공사의 부패신고채널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알렸다.
또한 공사 간부급 직원과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시행령 등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자체 감사기구를 주축으로 공사 운영하는 전국공항과 항로시설본부, 항공기술훈련원 등 16개의 전체 소속기관의 MZ세대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조직문화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직원들이 체감하는 갑질 사례를 조사해 반부패 추진회의체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감사위원은 “다양한 청렴 활동을 실천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