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서 밤톨 만한 우박 쏟아져…요란한 가을비

26일 오후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50분까지 밤톨 크기 정도의 우박이 비와 함께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수산(제천) 13㎜, 단양 10㎜, 충주 1.9㎜ 등이다.

기상지청은 27일 오전까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1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선 우박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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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